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봄맞이 인테리어 이런 건 어떨까? 알아두면 쓸모 있는 방 거실 인테리어 팁

본문

봄맞이 인테리어 이런 건 어떨까? 알아두면 쓸모 있는 방 거실 인테리어 팁

문, 문틀 교체 정확한 치수 재기가 관건

 

문 교체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기술이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치수를 정확하게 재야 합니다. 실측이 잘못되면 도어 생산 또한 잘못되어 큰 손해를 보게 됩니다.
우선 문 주문 과정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방문과 욕실문 정도만 교체할 예정이라면 그 비용은 ‘(+문손잡이+엣지+스토퍼개수+시공비로 계산하면 됩니다. 30평대 집 기준으로 방문 3, 욕실문 2, 주방의 문(다용도실 또는 발코니로 이어지는 문) 1개 등 총 6개를 ABS도어로 설치할 경우 대략 120만원 전후의 견적이 나옵니다.
방문 교체를 위해 문 폭을 실측할 때는 문틀의 맨 위, 맨 아래, 중간 지점을 3번씩 실측해서 가장 크게 나온 사이즈로 주문해야 합니다. 기존의 문틀이 오래됐다면 약간 틀어져 있기에 정 사이즈가 아닙니다. 그 때문에 새로 만든 문을 깎아서 문틀에 맞춰야 하므로 문틀의 위, 아래, 중간을 3번씩 실측하는 것입니다. 방문의 높이도 마찬가지로 문틀의 좌, , 중간 지점에서 각 3번씩 실측합니다

엣지 : 문의 앞면, 뒷면, , 아래를 제외한 나머지, 즉 옆면.
스토퍼 : 문을 열고 닫을 때 벽에 부딪혀서 서로 상하는 일이 없도록 문 위쪽에 붙이는 보조장치.   
     

 문턱 제거 여부, 미리 결정해야

문뿐 아니라 문틀까지 교체하고자 할 때는 조금 더 복잡합니다. 문틀을 교체하고자 한다면 우선 벽 두께를 알아야 합니다. 벽 두께에 따라 문틀 두께가 달라지고, 문틀 두께에 따라 비용이 달라집니다. 제조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예림 임업의 단가 기준에 따르면, ABS문틀 설치시에는 폭 110, 130, 140, 155, 175, 210, 230, 245(단위: mm)짜리 문틀을 사용합니다. 목재 문틀 설치시에는 정규격으로 폭 110, 140, 170, 200짜리 문틀을 사용하는데, 현장 상황에 따라 비규격 문틀도 사용합니다. 문틀의 폭은 110이 기본이고 폭이 넓을수록 단가가 높습니다. 30평대 집 기준으로 방문 3, 욕실문 2, 주방의 문 1개의 문틀을 110mm짜리 ABS문틀로 설치할 경우 대략 75만원 정도의 견적이 나옵니다. 다른 조건이 다 동일한 상황에서 폭이 245인 문틀을 시공하면 비용은 24만원 정도 더 듭니다.
문틀 실측은 되도록 전문가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 실측하여 문틀이 맞지 않으면 문까지 못 쓰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방문턱을 제거하고 욕실만 문턱을 남기는 경우가 많으니, 문틀 주문시 문턱을 없앨지 말지 또한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문턱 제거 후 장판을 시공하면 방문과 바닥 사이에 빈 공간이 생깁니다. 마루를 깔 때는 마루 높이와 부자재 높이를 더하면 10mm 정도 되기에 문턱이 없어도 별 문제가 없지만 장판을 깔 때는 장판 두께를 뺀 높이만큼의 빈 공간이 생기고, 당연히 소음 차단이 잘 안 됩니다.

문선 작업 평몰딩이 트렌드!

문선 작업(문선 몰딩)은 말 그대로 문틀에 몰딩을 시공하는 것입니다. 많은 인테리어 업체들이 시간과 비용 절감을 위해 기성 제품 평몰딩을 사용합니다. 공장에서 MDF를 재단한 뒤 한쪽 면에 인테리어필름을 입혔기 때문에 현장에서 별도의 작업 없이 재단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몰딩은 두께가 9T(단위: mm)이고, 폭이 60mm인 것부터 300mm인 것까지 다양합니다. 걸레받이,  문선 등 인테리어 마감 용도로 쓰입니다. 과거에는 윗면이 둥그런 반달 몰딩을 많이 시공했지만 최근에는 평평한 평몰딩이 대세입니다.
그런데 문선 작업을 하다 보면 타카 자국이 생깁니다. 문틀을 고정할 때 타카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문틀에 화이트 색상의 평몰딩을 두르고자 한다면 타카 자국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타카 자국이 안 보이게 하기 위해 문틀에 MDF를 붙이는 문상 작업 후에 인테리어필름으로 마감합니다.
방문, 욕실문, 주방과 발코니 사이의 문, 3연동도어, 발코니 창호 등은 문선 작업 후 인테리어필름으로 마감하면 깔끔할 뿐만 아니라 미적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선호하는 문 트렌드

요즘 주로 시공하는 문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ABS도어 : 합성수지로 만든 제품으로 습기에 강하고 가볍습니다멤 브레인도어(목재 표면에 시트지를 붙임)는 방문, ABS도어는 욕실문으로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방문, 욕실문 모두 ABS도어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공도어 : 욕실, 다용도실의 문으로 이전에는 합판도어, 스킨도어 등을 달았지만, 최근에는 디자인이 뛰어난 타공도어를 많이 시공합니다. 도어에 쓰이는 유리는 망입유리, 아쿠아유리, 투명유리, 미스트 등 다양합니다.  보통 현관 중문에는 망입유리, 주방과 발코니 사이의 타공문에는 퓨어아쿠아유리가 많이 쓰입니다.

거실 벽은 아트월로 포인트!

방과 거실 벽면을 도배지로만 시공할 경우에 다소 밋밋한 느낌이 들 수 있는데 이럴 땐 거실에 아트월 시공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아트월 제품들이 있으니, 밋밋한 벽이 싫다면 개인의 취향에 맞춰 아트월 시공을 해보아도 좋습니다. 한솔 스토리월의 크리마 마필이라는 대리석 패턴이 있습니다. 대리석 제품에 비해 가격은 절반 이하이고 시공이 간단하고 하자율도 낮습니다. 나의 경우 주방 벽에 어반콘크리트 그레이 색상 아트월을 시공해 포인트를 주기도 했습니다.

비용 대비 효과 만점 인테리어필름

집 전체가 화이트 색상으로만 되어 있어서 심심해 보인다면 방문이나 욕실문 등에 포인트가 되는 색상의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해서 변화를 줄 수도 있습니다. 또 기존 문이나 문틀, 창호에 시공해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필름은 평면을 좋아하기 때문에 리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문짝에 양각의 문양이 있다면 제거하여 민자로 만든 다음에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는 것도 리폼입니다. 조금 더 복잡한 리폼으로는 기존 중문의 유리를 망입유리로 교체하고 문과 문틀에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는 것입니다. 인테리어필름의 또 다른 용도는 싱크대 리폼입니다. 체리색 싱크대에 화이트나 밝은 그레이 색상 인테리어필름을 입히는 것이죠. 신발장이나 수납장 등의 가구에 인테리어필름을 시공하거나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인테리어필름만 잘 활용해도 비용 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독일병정의 월세 더 받는 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