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발코니 확장 공사는 바닥을 깨는 작업이 포함돼 있어 소음이 심합니다. 따라서 입주민 동의서를 받아야 합니다. 아파트 관리실에서는 인테리어 공사시 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점을 감안해 소음의 강약 유무에 따라 동의서를 받아오라고도 합니다. 입주민 동의서는 아파트 한 동의 50%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둘째, 공사 전에 입주민 동의서와 매매 계약서 사본, 공사 전후 발코니 평면도를 준비하여 구청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개인이 직접 하기 힘들다면 허가 대행업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셋째, 발코니 확장 공사는 내부 철거 작업과 병행합니다.
넷째, 발코니 확장시 자금 여유가 없을 때는 창호 외창은 기존 제품을 쓰고 내창(발코니 외창을 제외한 세대 내부창 전부)만 교체해도 됩니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전체를 교체하는 것을 권합니다. 전체 교체시 내창과 외창 사이에 공틀을 넣어서 단열 성능을 높이고, 창호 앞에는 화분을 놓거나 블라인드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창호 밑과 옆의 단열 공사도 중요합니다. 단열 공사를 하지 않으면 결로가 생길 수 있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포스트는 『독일병정의 월세 더 받는 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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