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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선주'에 집중하라 : 알짜 배당주 찾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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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선주'에 집중하라 : 알짜 배당주 찾는 법

 

배당 측면에선 우선주가 이익

 

별도의 구분이 없다면 기업이 발행하는 주식은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입니다. 우선주란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기업에서 배당이나 잔여재산을 배분할 때 우선권을 가지는 주식을 말합니다. 보통주보다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권한을 가지기에 우선주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소액주주는 주주총회에 참여하더라도 의결권이 상대적으로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주주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기보다는 배당금과 시세차익에 중점을 두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죠.
우선주는 주식의 의결권이 없는 대신 배당에 대한 우대혜택을 주므로, 보통주(의결권이 있는 주식)보다 배당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결권이 필요하지 않은 배당주 투자자라면, 배당 측면에서 우선주가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형 우선주는 보통주보다 기말배당을 액면가의 1% 이상 더 주도록 정해져 있어요. 반면 신형 우선주는 정관에서 최저배당률을 보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이 적자 등으로 인해 배당을 못 하면, 다음해에 누적하여 밀린 최저배당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신형 우선주의 세부적 규정은 각 기업의 사업보고서에 담겨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우선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예전에 기업들이 배당을 소홀히 하던 때에는 우선주의 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배당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우선주에 대한 관심도 점점 개선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20097월부터 우선주지수를 발표하고 있는데요, 
우선주지수와 코스피200지수의 추이를 보면, 7년 동안 우선주지수가 100%p 이상 추가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우선주의 주가가 더 오르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죠.

결과적으로 최근 우선주는 배당수익률과 시세차익이라는 2가지 측면에서 매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배당 기업에 투자할 때, 우선주가 있다면 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투자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 우선주 7선

우선주 중에서도 배당수익률이 비교적 높고 거래량이 비교적 많아서 거래가 쉬운 종목을 소개합니다. 다음은 배당수익률이 1.5% 이상이고, 거래량이 1만 주 이상 유지되는 우선주입니다.


 

표에서 보통주-우선주 괴리율은 할인율을 말합니다.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얼마나 할인된 가격인지를 보여주는 것이죠. 할인율은 기업에 따라 16~40% 선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015년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된 기업들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1.65% 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위 표에서 보면 NH투자증권우의 배당수익률은 3.9%, S-Oil우는 3.2%였습니다. 위의 우선주 중에서 LG화학우를 제외하면, 모두 우선주의 배당수익률이 거래소시장의 평균치보다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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