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그들은 어떻게 특별한 성공을 이루었을까
너무나 평범한 스펙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셀트리온은 돌연변이입니다. 셀트리온의 경영진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과 견줘도 부족한 스펙을 갖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창업 멤버 중에는 일명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이 한 명도 없고, 바이오와 관련된 분야를 전공한 사람도 없습니다. 임원진의 면면을 따져봐도 비슷합니다. 셀트리온의 임원 41명(2020년 6월 30일 기준, 사외이사 제외) 중 SKY 대학 졸업자는 11명, 해외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은 7명입니다. 전체 임원의 절반도 안 되죠. 셀트리온 내부에서 주류는 인하대 출신입니다. 이 학교를 졸업한 임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2003년 셀트리온 생명공학연구소를 인하대 의대 안에 세우고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기 때문입니다. 셀트리온이 ‘비주..
경영 자기계발/셀트리오니즘
2021. 1. 12.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