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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알짜 기업 고르는 법 : 경영진 평판과 대주주 지분율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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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알짜 기업 고르는 법 : 경영진 평판과 대주주 지분율을 보라

 

소액주주는 경영진을 교체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대리인 비용이 높지 않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대리인 비용을 줄이려면 어떤 기업을 골라야 할까요? 정답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2가지는 투자에 참고할 만합니다.
바로 경영진의 평판과 대주주의 지분율입니다.

영진의 평판

당주 투자를 할 때 경영진의 평판은 매우 중요합니다. 주식투자를 어느 정도 해 본 사람들은 대부분 경영진 리스크에 의해 기업이 풍비박산이 나는 상황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고, 이 말에 공감할 것입니다.
옛말에
열 포졸이 한 도둑을 못 잡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리인인 경영진이 속이려고 마음을 먹으면, 주주들이 이를 찾아내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는 단순히 감시의 눈초리를 강화한다고 쉽게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인성과 평판을 중요하게 고려하여 일을 맡겨야 한다라는 인간사의 평범한 진리를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특히 친인척이 경영권을 승계하는 경우는 경영진을 다시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지배구조 파악하기

 

배당주 투자를 할 때 대주주의 지분 비중은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경우 배당을 소홀히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주주의 지분은 사업보고서의 주주에 관한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너가 상속 이슈와 연관되어 있다면 2세의 지분율도 고려해야 합니다. 외국계 대주주가 과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배당성향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기업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은 경우, 대주주 경영진의 이익이 소액주주의 이익과 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을수록 배당성향이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고배당 기업들을 살펴보면 이런 경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주주의 지분율이 50%가 넘는 기업들은 대주주가 배당금의 절반 이상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으로 사익을 챙기는 것보다, 이익을 남겨 배당으로 돌려주는 합법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으면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펴게 되고, 이는 높은 배당성향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아서 배당을 잘 주는 기업에 투자할 경우, 추가로 대리인 비용이 줄어드는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투자 시에 특별한 감시가 필요 없으며, 대주주의 이익이 대체로 소액주주의 이익과 합치되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대주주의 지분율이 높고 배당금을 꾸준히 지급하면 좋은 신호이니 마음 편하게 주식을 보유하면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치과의사 피트씨의 똑똑한 배당주 투자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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