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차 월세 낮고 방이 많아야 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주택의 연식에 따라서 보증금과 월세는 천차만별입니다. 신축주택이 깨끗하고 좋아 보이지만, 월세가 비싸고 방 크기가 작아서 수익률이 그리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수익률 측면에서는 5~10년차 주택이 가장 좋습니다. 평형이 같고 보증금과 월세가 같더라도 방이 크고 개수가 많은 쪽이 수익이 더 크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입주자 정원과 월세의 균형을 맞춰라
셰어하우스는 입주자가 많고 그들에게 받는 월세가 높으면 매출과 수익률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월세를 너무 높게 책정하면 입주자를 구하기 힘들고, 거주 인원이 너무 많으면 화장실 이용 등에서 불편함을 느껴 오랜 기간 살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월세와 거주인원을 균형 있게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가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는 34평 아파트의 경우 정원 6명, 45평 아파트는 정원 7명, 50~60평대 아파트는 정원 8~9명으로 운영합니다.
그런데 직장인 대상이냐, 대학생 대상 셰어하우스냐에 따라서 좀 다릅니다. 직장인 대상 셰어하우스의 경우, 직장인들은 주로 1인실을 선호하고 아침에 출근시간이 일정하기 때문에 정원이 너무 많으면 입주자들이 잘 모이지 않습니다. 반면 대학생 대상 셰어하우스의 경우, 대학생들은 월세가 낮은 것을 선호하며 수업시간도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원이 좀 많아도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월세와 인원을 정하세요.
성수기 오픈으로 입주자 모집기간 줄여라
셰어하우스는 초기 입주자가 잘 모집되는 게 중요합니다. 정원을 채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공실기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수입이 떨어지죠. 보통 셰어하우스를 오픈한 후 초기 입주자가 모두 찰 때까지 2개월 정도가 걸리며, 일부 호실에서 공실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익률을 계산할 때는 이 부분을 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셰어하우스도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습니다. 때문에 오픈 시기를 잘 맞추어야 입주자 모집기간과 공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대학생 대상 셰어하우스는 1~2월, 7~8월에 오픈해야 하며 그 이후는 입주자 모집이 힘듭니다.
직장인 셰어하우스는 7~8월과 11~12월이 비수기입니다. 우리는 만실 기준으로 일년에 20%는 빼고 예상 수익과 수익률을 계산합니다.
이 포스트는 『베리블루&지원서원아빠의 똑똑한 부동산 월세부자』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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