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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 실천 정체기, 연간 목표로 극복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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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습관은 최소한의 목표

작은 습관 목록은 최소한의 목표입니다. 우울하거나 피곤한 날에도, 술을 마셨거나 여행중에도 나의 뇌가 내가 오늘 습관에 성공했다라고 판단하도록 만드는 최소한의 것이죠.
작은 습관 실천이 더욱 효과적으로 작용하려면 컨디션이 좋을 땐 초과해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이고, 그것이 바로 연간 목표입니다.

연간 목표가 왜 필요할까?

2개월 정도 작은 습관을 매일 반복하며 실천하다보면 차츰 싫증나고 지루해집니다. 습관을 실천한지 꽤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도 큰 변화없이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오면서 마음이 해이해지고, 습관 실천을 포기하는 날이 생기죠.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새로운 목표입니다. 갑자기 높은 수준으로 상향 조정해선 안 되고 달성 가능한 범위 안의 더 도전적 목표로 자극하는 것이죠. 그래서 하루 10분 작은습관 3개와 별도로 연간 목표를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연간 목표 정하는 법

연간 목표는 작은 습관만 실천해도 달성 가능한 수준보다 높게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작은 습관이 책2쪽 읽기라고 칩시다. 이를 365일 실천하면 한 해에 730쪽을 읽을 수 있습니다. 280쪽 내외의 책 3권 정도를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 경우 연간 목표는 좀 더 도전적으로 일 년에 책 12권 읽기 정도로 정하는 것이죠. 그런 다음 연간 목표에 근거해 월간 및 주간 목표로 배분하여 관리하면 됩니다. 한 달에 1권은 읽어야 한다는 월간 목표가 생기고, 그렇다면 이번 주 일요일까지 몇 쪽은 읽어야 한다는 주간 목표가 생기게 됩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에 컨디션이 나빠 최소 기준, 작은 습관인 2쪽만 겨우 읽었다면 여유가 있는 수요일엔 좀 더 많이 읽어 만회하는 식이죠. 이처럼 주간 목표를 인지하면 건강한 긴장감이 생기고 작은 습관 실천의 효과도 높아집니다.

이 포스트는 이범용의 매번 시작만 하는 사람들을 위한 습관의 완성』 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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