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식시장은 크게 상해거래소, 심천거래소, 홍콩거래소로 나뉜다. 이 중 중국 본토 시장은 상해거래소와 심천거래소이다. 각 거래소는 A주와 B주로 구분되어 있으며, A주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거래할 수 있고, B주는 외국인 전용시장이다.
상해거래소(SSE, A주: 종목 코드가 600으로 시작, B주: 종목 코드가 90으로 시작)는 1990년 12월 8개 상장사와 함께 출범했다. 금융, 에너지, 산업재 등 전통산업 위주의 대형주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4위의 시장이다. 상해A주는 현재 1,082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으며, 외국인 전용 시장인 B주는 52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심천거래소(SZSE)는 상해거래소가 설립된 지 1년 후인 1991년 7월 6개 상장사로 출범했으며, 지역적으로 홍콩, 대만과 인접해 기술주, 중소형 민간기업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심천거래소는 설립 초기에는 상해거래소와 마찬가지로 메인보드(종목 코드가 000으로 시작)만이 존재했으나, 2005년 5월 중소기업 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판(종목 코드가 002로 시작), 그리고 2009년 10월 벤처 및 신규기업 시장을 위한 창업판(종목 코드가 300으로 시작)을 설립하며 중국판 나스닥 시장으로 부상했다. 심천거래소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7위 시장이다. 심천 A주는 1,799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으며, B주에는 49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이 포스트는 『중국주식 선강퉁 : 제2의 Google을 찾아라』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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