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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럭셔리를 활용해 오래 저축하는 법

돈 되는 재테크/티티새의 1년 1억 짠테크

by 스마트북스 2021. 2. 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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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럭셔리는 불황에 작은 사치품이 많이 팔리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목돈을 모을 때도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의 작은 사치, 스몰 럭셔리를 현명하게 활용하면 제법 도움이 됩니다.

1. 저축을 지속할 힘을 얻는다

명품 가방, 명품 자동차를 좋아하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나 그 물건을 살 수 없는 것도 그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너도 나도 루이비통을 들고 벤츠를 타고 다닌다면 만족감은 떨어지겠죠.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싶은 마음, 남들과는 차별화되고 싶은 본능이 고개를 들 때, 가끔은 이를 해소해야 스트레스를 덜 받습니다. 나도 목돈을 모으면서 스몰 럭셔리를 즐기는데, 바로 스타벅스에 가는 겁니다. 나는 돈을 아끼기 위해 평일에는 직장 사택인 시골 원룸에서 열심히 집밥만 먹으며 살다가 주말이면 가족이 살고 있는 도시로 이동합니다. 금요일 밤 도심지의 스타벅스에 앉아 아메리카노 한 잔을 들이키는 순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 평일에 그렇게 고생했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비싼 커피 한 잔 할 자격이 충분하지. 이 순간을 마음껏 즐기라고.’
돈을 모으는 삶을 살면서 나도 모르게 작은 사치를 원하게 되었고 그 대상이 스타벅스가 되었죠. 감정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스타벅스에 갈 필요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은 목돈 모으기를 지속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합니다.스몰 럭셔리를 통해 행복감을 느끼고 한 주 혹은 한 달의 팍팍함을 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면 결코 손해보는 것이 아닙니다. 스몰 럭셔리라는 숨구멍 없이 돈을 모으다가 지쳐 엉뚱한 곳에 돈을 지출해 버리는 것보다는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

2. 부담스럽지 않은 지출로도 가능하다

목돈 모으기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스몰 럭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비용으로 한 달에 약 5만 원 정도 지출했기에 가계 재정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습니다. 스타벅스가 너무 소박하다고 생각한다면 호캉스를 가는 것도 좋습니다. 여행에서 많은 돈이 드는 부분이 숙박요금이니 34일 일정을 12일로 줄여 굵고 짧은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정은 줄어도 여행에서 좋은 추억을 쌓고 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 가족은 작년과 올해 12일 국내여행을 다녀왔는데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3. 돈 모으는 즐거움이 커진다

가끔씩은 아메리카노 대신 자바칩 프라푸치노나 그린티 프라푸치노같은 비싼 음료를 마십니다.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4100원인데 프라푸치노류는 6천 원대로 가격이 상당하죠. 보통 이런 비싼 음료들은 무료 쿠폰이 생길 때 마시고 있습니다. 밥값만큼 비싼 이런 음료들을 사 먹는 것은 아무래도 마음이 편치가 않죠. 하지만 매년 돈을 모으면서 사용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늘어나고 더 여유로워지게 되면 이런 음료를 사 마시더라도 조금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올해는 호캉스, 내년에는 국내여행, 내후년에는 해외여행이 부담스럽지 않아진다면 그 또한 돈을 모으는 기쁨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스몰 럭셔리였지만 내년에는 자바칩 푸라푸치노가 스몰 럭셔리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죠.
어떤 사람에게는 외제차가 사치이지만 돈이 많은 사람에게는 스몰 럭셔리입니다. 돈이 많아진다는 것은 재정적으로 여유로워지고 나아진다는 것입니다. 나아짐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스몰 럭셔리 업그레이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절약과 저축을 즐겁게 하기 위한 나만의 스몰 럭셔리를 하나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요? 스몰 럭셔리는 목돈 모으기의 윤활유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글은 티티새의 11억 짠테크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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