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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자라면 주목해야 할 미국 배당귀족주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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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투자/특정 종목 추천 목적이 아닙니다.

왜 미국 배당주일까

첫째, 배당주는 시간 레버리지 활용이 쉽습니다. 내 시간을 아끼고 현금흐름이 나오는 투자는 배당주 투자입니다.
둘째, 배당주 투자는 장기투자 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복리효과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장기투자가 가능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중간에 배당이 끊기거나 감소하는 일이 없어야 하므로 25년 이상 배당성장 이력이 있는 배당귀족주를 추천합니다. 특히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매년 배당을 증액해주는 배당주에 투자할 경우, 향후 인플레이션에도 대비가 될 것입니다.
셋째, 환쿠션 효과를 위해 국내 주식보다는 해외 주식을 보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원화 가치는 크게 떨어집니다. 미국이나 일본의 배당주를 보유하면, 기축통화로 여겨지는 달러나 엔화로 배당을 받을 수 있으므로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손실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우리 자산의 대부분은 원화로 된 자산이고, 급여나 투자소득 등 현금흐름 또한 대부분 원화입니다. 따라서 원화 가치 변동성에 대비해 달러나 엔화로 구성된 자산을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 배당귀족주란?

경영권 없이 배당만 받는 소액 주주 입장에서는 기업이 망하지 않고 배당이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기간 배당이 증액까지 된다면 금상첨화죠.
주주 자본주의가 발달한 미국의 경우 대부분의 상장사가 분기별 배당을 시행하고 있고, 장기적으로 매년 배당을 증액시켜온 기업들이 많습니다. 이들을 배당성장주라고 하는데, 특히 25년 이상 연속적으로 배당을 증액해온 주식을 배당귀족주라고 합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안정적으로 배당을 증액시켜온 배당성장주들을 매수해서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한다면 장기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산 후 투자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주가 상승만 기다렸다가 파는 게 아니라, 분기별로 배당 수입이 있으므로 진짜 투자수익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단지 시세차익만 노리고 자신만의 가치 평가기준 없이 사고파는 식의 주식투자는 사실 도박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이 말했듯, 어떤 회사의 주식에 투자할지 말지를 판단하는 유일하게 합리적인 기준은 현금흐름입니다. 현금흐름을 이용해 기업의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주식이 평가된 기준보다 쌀 때 매입해서 현금흐름을 일으키며 보유하는 것이 워런 버핏을 세계 최고의 부호로 만든 비결입니다.

미국 배당귀족주 톱 64

이 포스트는 『투자의 재발견』(이고은 지음)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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