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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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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사기 전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집 상태 꼼꼼한 확인은 필수!

집을 매수할 때 집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일이 생깁니다. 계약 완료 후 미처 확인하지 못한 하자를 발견하면 당황하지요. 물론 이런 하자를 수리하기 위해선 예상에 없든 돈이 들기도 합니다. 그 중 정말 흔히 겪는 것이 바로 발코니 누수입니다. 특히 오래된 빌라나 아파트의 경우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시 근처 누수

발코니 누수의 대표적인 유형은 새시 근처 누수와 우수관 근처 누수입니다.
만약 발코니 창호 근처에 누수 흔적이 있다면 건물 밖에서 창호 쪽으로 물이 들어온 것입니다. 이 경우, 비가 오면 물이 더 많이 들어옵니다. 이 부위의 누수를 방지하려면 외벽에 실리콘 작업을 해야 합니다. 보통은 아파트 관리실 주도로 1년에 2회 정도 공동구매로 외벽 실리콘 시공을 합니다. 평당 1만원 정도가 들며 적어도 2~3년에 한 번은 시공해주는 게 좋습니다.

우수관 근처 누수

우수관은 아파트 옥상 꼭대기부터 1층까지 하나의 파이프로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니라 각 세대별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즉 층간 사이에 걸쳐 있죠. 우수관 하부 주변의 방수층이 깨지거나 문제가 생긴다면 아랫집으로만 물이 샙니다. 이럴 때는 관리실에 중재를 부탁해 누수 문제를 풀어나가면 됩니다.

우리 집으로 물이 새요. 발코니를 고쳐주셔야 할 듯해요.”
? 그럴 리가요. 우리 집 발코니에서는 물을 쓰지도 않아요.”

이런 상황이라면 윗집의 우수관 근처의 방수층이 깨져서, 옥상에서부터 우수관을 타고 내려오던 빗물이 깨진 방수층을 뚫고 아랫집으로 흐른 것입니다. 따라서 윗집에서 우수관 근처를 수리하고 다시 방수 작업을 해야 합니다.

민감한 누수 문제

누수 문제는 상당히 민감합니다. 아랫집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경우는 거의 윗집 문제입니다. 실제로 발코니 누수, 욕실 배관 누수, 보일러 터짐으로 인해 아랫집으로 물이 흘러든 경우 각각 소송으로 이어졌는데, 윗집이 졌습니다.
특히 구 주택을 매수할 때는 반드시 누수 여부를 살펴야 합니다. 누수 문제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분쟁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매수 후 6개월 뒤에 누수가 생기면 매수자 부담입니다) 그러니 매수 전에 이를 확인하려면 아랫집에 가서 물이 새는지 물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집주인이 누수를 모를 리 없습니다. 매수 후에 누수 문제를 해결하려면 비용, 시간, 이웃 관계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더욱이 단독주택이나 빌라는 관리실이 없기에 집주인이 직접 해결해야 하므로 더욱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독일병정의 월세 더 받는 똑똑한 부동산 인테리어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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