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직장인 고민] 이직한 회사 직원 텃세 극복하는 법

본문

[직장인 고민] 이직한 회사 직원 텃세 극복하는 법

오랫동안 도약을 꿈꾸며 꾸준히 준비해 온 김〇〇 부장은 최근 회사를 옮겼습다. 미국계 회사로 이직했는데 연봉도 꽤 높아졌답니다.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정말 맞았습니다.
축하드릴 겸 찾아뵈었더니 기뻐해야 할 김 부장님은 푸념을 늘어놓네요.

텃세와 왕따 사이

 

김 부장님, 영전 축하드립니다.”
명로 씨, 정말 속상해요.
솔직히 창피해서 어디 가서 말도 못했어요. 제가 여기 팀장으로 온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잖아요. 그런데 막내 팀원 빼고는 팀원들 중 아무도 제게 인사를 안 해요. 단순히 텃세라고 하기에는 너무 심해요. 그렇다고 제가 팀원들에게 인사하라고 강요할 수도 없고요. 미국계 회사가 이렇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겠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왜 그럴까요? 두 달 동안 어떻게 하셨어요? 모르는 척하고 지내신 건가요?”
제가 선임 차장보다 두 살 어려요. 여기 팀원들은 학벌도 어마어마한데 저는 지방 공대 출신이잖아요.
굴러온 돌이 부장자리를 꿰차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본부장님께 상의한 적이 있는데 잘 해결하라고만 하세요. 팀원들을 불러 인사 좀 하라고 돌려서 이야기했는데 그때뿐이더라고요.
학교나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면 커다란 충격을 받고 정신적으로 힘들어합니다. 장대익 교수는 울트라 소셜에서 인간에게 소외감은 곧 육체적 고통과 같은 두려움이라고 밝힌 바 있죠.
김 부장이 이직 후 기뻤던 건 딱 하루 정도였을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결국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을 텐데 걱정이 앞섰습니다.

먼저 인사하는 사소한 행동으로

부장님이 상사이시고, 또 겸연쩍기는 하겠지만 먼저 인사를 해보세요. 아마 무조건 그분들도 인사하게 될 거예요.”
. 그런데 인사를 한다고 해서 지금처럼 왕따 당하는 게 해결될까요?”
당연히 쉽게 해결되진 않을 겁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부장님이 쑥스러움을 참고
팀원들에게 열심히 인사를 하면 한두 달이면 해결될 것 같은데요? 부장님보다 나이가 많다는 선임차장을 만나서 팀원들과 잘 지내고 싶고, 회사에 대해서도 잘 모르니 차장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간곡하게 부탁해보세요.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
인사를 하면 답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답례를 안 한다면 다른 사람들 눈에 예의 없는 사람으로 비춰지기 때문에 억지라도 하게 되어 있지요. 그렇게
인사를 하다 보면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하게 될 것입니다. 나이 많은 선임 차장을 내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는 도와달라정도의 부탁이면 충분합니다. 진심으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만 해도 마음이 어느 정도 풀리는 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포스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