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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꿀팁] 껄끄러운 직장상사와 관계 푸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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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꿀팁] 껄끄러운 직장상사와 관계 푸는 법

취업의 관문을 뚫고 중견기업에 입사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준기 씨는 매일 출근할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첫 회식자리에서 생긴 오해로 같은 팀 선임이자 상사인 김 대리와 관계가 상당히 어색해졌기 때문입니다.
 
문제의 시작은 입사 후 첫 회식자리였습니다. 술이 약한 준기 씨는 먼저 회식자리에서 일어났는데, 가보겠다는 인사 없이 빠져나왔던 것이 문제가 된 모양입니다
김 대리는 다른 사람을 잘 챙기고 유머감각도 좋은 사람으로 소문난 인기 사원이지만, 준기 씨에게는 유독 차갑습니다. 특히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 김 대리가 지시한 업무를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보니, 둘 사이는 더욱 악화되었지요.

피할수록 관계는 더욱 나빠진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난감한 것이 같은 부서나 팀 선배와 미묘한 갈등이 지속될 때입니다. 차라리 상대가 부서장이라면 팀의 다른 직원들에게 위로나 격려를 받을 수 있지만, 바로 윗 상사이니 그럴 수도 없습니다.
김 대리님이 업무를 지시할 때,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어떻게 해결하나요?”
과장님이나 다른 팀 선배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어요. 김 대리님은 너무 무섭고 또 부담스러워서 말을 걸지 못하겠어요.”
앞으로
김 대리님이 어떤 업무를 시키든 다른 사람에게 묻지 말고 직접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게 관계를 개선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저를 혼내려고 기회만 보는 분인데 어떻게 도와달라고 하죠? 제가 도와달라고 해도 대꾸도 안 해줄 것 같은데요?” 

직접 도와달라고 하세요

사람은 자신의 위치, 처지에 대해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든 인정에 대한 만족감을 얻지 못하면 시비를 걸거나 불편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김 대리의 입장에서 보면, 첫 회식에서 신입사원이 바로 선임인 자신에게 인사도 없이 몰래 가버린 그 상황이 난처했을 수도 있습니다. 준기 씨가 자신이 지시한 업무에 대해 과장님이나 다른 팀 직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조언을 듣는 행동도 황당했을 것이고요.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사람들은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나 의아해할 수 있고, 김 대리에게 후배를 잘 안 챙겨준다는 괜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다면,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능력이나 위치를 인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도와달라는 말 자체에 그의 능력이나 지위에 대한 인정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김 대리님, 그동안 저 때문에 많이 속상하셨죠?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지시하신 업무를 잘해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실수를 하면 혼이 날까 싶어 대리님께 여쭤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는 제 모습에 대리님 입장이 난처하셨을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준기 씨의 태도에 김 대리도 마음을 풀었다고 합니다.

당신의 능력을 인정합니다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직장상사나 선배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 합니다. 이런 사람에게 조언이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당신의 능력을 인정합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는 걸 싫어할 사람은 없습니다.
도움과 조언을 구하는 건, 때로는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여러분도 직장에서, 학교에서, 가정에서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적절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이 포스트는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들의 비밀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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