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달러 수요 많으면 환율 상승, 달러 수요 줄면 환율 하락
한줄 요약 : 경상수지가 흑자 연속이면 환율 하락, 악화되면 환율 상승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므로 경제에서 경상수지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매우 크며 경상수지는 거의 흑자입니다.
경상수지 흑자가 커지면 국내로 들어오는 달러공급량이 많아져서 외환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달러는 약세가 되고 원화가 강세가 되며 환율은 하락합니다. 그런데 경상수지 흑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거나 적자가 되면 국내로 들어오는 달러 공급량이 줄어들고 원화는 약세가 되며 환율이 상승합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경상수지가 대폭 줄어들거나 적자로 돌아선다는 것은 경기침체 위험이 있으므로 환율이 급등할 수 있습니다.
한 줄 요약 : 세계 경기 침체면 환율 상승 가능성 높다
세계 경제가 성장하거나 경기침체에서 회복으로 가닥을 잡으면, 우리나라의 수출이 잘되어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경상수지 흑자가 커져서 달러 유입량이 늘어나고 환율이 하락합니다. 반면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경상수지 흑자가 대폭 줄어들거나 적자로 돌아서며 달러 공급량이 줄어들어 환율이 상승합니다.
한 줄 요약 : 경제성장률이 높으면 환율 하락 가능성 높다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달러까지 국내로 유입되면 원/달러 환율은 하락합니다. 그리고 늘어난 달러는 원화로 환전되어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 투자되므로 원화 통화량이 늘어나죠. 시중에 돈이 빨리 돌고 누구나 투자하기에 바쁜 시기로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도 늘고 주식과 부동산 가격도 오릅니다.
그런데 환율 하락이 일정기간 지속되어 너무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면 수출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경상수지가 나빠지면서 경제성장률도 둔화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수익과 환차익을 실현해 빠져나가면 시중의 원화 통화량도 줄어듭니다. 이런 시기에는 국내에서 달러와 원화 유동성이 모두 줄어들고 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감소하고 주식과 부동산 가격도 하락합니다.
한 줄 요약 : 원자재 가격 상승하면 환율 상승 가능성 높다
한 줄 요약 : 외국인 투자 늘면 환율 하락 요인, 외국인 투자 빠지면 환율 상승 요인
한 줄 요약 : 환율이 상승하면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하락하면 물가가 내리고
환율이 오르면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하고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지수도 따라 오릅니다. 국제 유가가 안정세를 보여도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 기준으로 볼 때 우리 나라의 원유 도입단가는 올라갑니다. 그리고 정유사의 원유 도입단가가 오르면 시차를 두고 소비자가격이 오릅니다. 결국 ‘환율 상승 → 물가상승 → 근로자의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집니다.
한 줄 요약 : 교역조건 좋아지면 환율 하락, 교역조건 나빠지면 환율 상승 가능성
한 줄 요약 : 경제위기가 오면 항상 단기외채가 이슈로 등장
단기외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할 외채를 말합니다. 단기외채가 많으면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기업이나 은행 등이 외채를 갚기 위해 달러를 구입하려 하므로 환율 상승 요인이 됩니다. 특히 세계 금융경색으로 외국은행에서 상환을 요구하거나 연장시 금리를 올리면 환율은 더욱 상승 압력을 받습니다.
한 줄 요약 : 환율이 오르면 주가는 내리고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1/3은 막강한 자금력과 정보력을 가진 외국인 투자자들이고 결국 이들이 주식을 사느냐 파느냐에 따라 전체 주가지수의 움직임이 결정됩니다.
그런데 환율이 대세 상승 기미를 보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우리나라에 계속 투자할 매력을 잃게 됩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환차손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환율이 급변동할 조짐을 보이면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고 나가는데 이런 시기에는 우리나라 경상수지와 경제성장률 등이 안 좋은 시기이므로 환율은 더욱 급등합니다.
그래서 환율이 가장 높을 때 주가지수는 가장 낮고 환율이 가장 낮을 때 주가지수는 가장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개별적인 주식 종목은 수급이나 여러 재료에 의해 들쭉날쭉 움직이지만 전체적인 주가지수는 그런 경향이 강합니다.
한 줄 요약 :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꺼지면 환율 상승 요인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환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 중 80%가 부동산이며 2016년 9월 말 기준으로 가계부채는 1천295조8천억 원으로 1천300조원에 근접했습니다.
이 상태에서 기준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거나 세계 경제가 침체하는 등 경제에 충격이 온다면, 가계가 이자부담 때문에 소비를 줄여 기업의 매출 및 순이익이 급격히 줄 수 있고, 급매물이 쏟아져 나와 부동산 시장이 크게 하락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급락한다면 우리나라 경제에 큰 충격을 므로 환율에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포스트는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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