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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또 인상,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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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또 인상,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 있을까?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1.75~2.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국내 언론에서도 일제히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혹은 인하 기사를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요  

 

 

미국 기준금리 인하 또는 저금리 정책 기사

미국은 기축통화국이며 전 세계 GDP1/4을 차지하면서 금융 세계의 대주주이므로 FRB가 기준금리를 조절하면 국제 금융시장이 들썩입니다.
FRB가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은 없다’, ‘기준금리를 0.25%로 계속 유지하겠다는 신호를 시장으로 내보낸다면 앞으로 저금리를 유지하겠으니 이자 걱정하지 말고 빚을 내어 소비도 하고 투자도 하라고 부채질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금리가 워낙 낮으니 돈은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서 은행을 떠나 주식시장이나 원자재시장 등으로 이동하여 이들의 가격이 오릅니다.
또 중국이나 브라질, 우리나라 등 신흥개발국으로 몰려와 이들 나라의 주식,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일어납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기사가 등장하면

미국이 기준금리를 저금리 상태로 유지하다가 인상하는 시기는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의 조짐이 뚜렷이 보일 때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계속 인상하여 높은 수준까지 오르면 이전에 은행에서 싼 금리로 달러를 빌려 투자한 곳에서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 나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식이나 부동산 등의 수요가 줄면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지요. 또한 신흥개발국에 투자한 돈도 회수할 수 있으므로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주식가격이 떨어지고 달러가 빠져나가면서 환율이 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는 뉴스가 나올 때 금융시장이 요동치는 것입니다FRB 의장을 세계의 경제 대통령이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미국의 기준금리와 환율의 관계

미국이 기준금리를 내리면 대체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합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금리가 2%이고 우리나라의 금리가 3%라면, 달러를 원화로 바꾸어 예금하면 1%의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원화의 수요가 늘어나 원화는 강세가 되고 환율은 하락합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원/달러 환율은 상승합니다. 우리나라의 금리가 1.5%인데 미국 금리가 2.0%라면, 외국인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 투자한 돈을 달러로 바꾸어 미국에서 예금을 드는 것이 수익률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달러 수요가 늘어나 원화는 약세가 되고 환율은 상승하는 것입니다.

    

이 포스트는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에서 발췌, 재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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