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직원을 소중히
어려울수록 직원을 소중히 한치 앞이 안 보이는 상황, 하지만 사후적인 경영 결과를 놓고 전전긍긍하는 대신 내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니 오히려 마음이 차분해졌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된다고, 이제 해결을 위한 문제점 파악에 나서면 된다. 그리고 중요한 문제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 현장 속으로! 현장 이해가 먼저다 농장의 대표로서 내게 제일 급한 일은 농장 현장을 이해하는 것이다. 돼지 키우는 농장은 현장에서 다양하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내가 내린 의사결정이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부터 잘 알아야 한다. 다른 한편, 내가 염려한 부분은 우리 농장 직원들의 사기 문제였다. 가뜩이나 부도 직전까지 몰린 농장의 분위기가 좋을 리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 와중에 투자자..
경영 자기계발/나는 돼지농장으로 출근한다
2016. 10. 25.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