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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도약 중국 게임산업 현황

돈 되는 재테크/중국주식 선강퉁

by 스마트북스 2016. 12. 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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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도약 중국 게임산업 현황

 

격변기 중국 게임산업 개괄

 

 

중국 게임 산업은 현재 세계 1위로 발전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외산 게임에 점유율이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 게임산업은 다양한 인력자원과 막대한 재원으로 세계 게임 시장에서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중국 게임산업의 성장 이면에는 판호(서비스 라이선스) 정책이 자리 잡고 있다. 중국은 판호 심의과정에서 외국산 게임의 경우 심의 통과를 어렵게 하고, 자국산 게임을 장려하는 정책을 폈다. 이로 인해 외국산 게임의 점유율은 크게 낮아졌고, 중국 게임업체는 블리자드, EA 등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는 매출을 달성하게 되었다.
현재 중국의 상위 게임 플랫폼, 퍼블리셔(유통업체)와 개발업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시장 중 하나가 되었으며, 미국, 일본에 비해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게임산업의 성장

2003년 온라인 게임시장의 80%가 한국 게임이었을 정도로, 중국의 게임산업은 미약했다. 하지만 2004년부터 게임 성장정책을 도입하며, 자국 게임의 개발 및 유통 부문에서 성장을 꾀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게임산업은 기존의 수입 위주에서 개발산업으로 변모하기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판호(서비스 라이선스)를 받기 위한 심의에서 외국산 게임들의 경우 라이선스가 늦게 나오기 일쑤였고, 덕분에 카피캣(copycat) 중국 게임들의 점유율이 높아지게 된다. 그 결과 넷이즈, 창유, 퍼펙트월드 등의 메이저 중국 게임 개발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와 같은 한국 게임들이 시장에서 런칭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산 게임의 점유율은 점차 높아졌다.
중국 게임업체들은 소득수준 향상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며 큰 수익을 얻자,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양질의 게임을 찾아 한국 등에 지사를 설립하고, 해외 게임업체를 인수하는 등 세계 게임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여전히 비중 높은 온라인 및 웹 게임

여전히 웹 게임과 온라인 게임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웹 게임의 비중이 10%가 넘을 정도로 높은 것이 특징인데, 중국 게임시장이 성장할 때 인터넷 네트워크 환경이 낙후되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온라인 및 웹 게임시장에서 성장한 업체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을 시도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게임 중심의 성장전략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중국의 게임업체들은 온라인/모바일 게임 전 분야에 걸쳐 세계 게임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게임의 폭발적 성장, 세계 1위 시장

 
2013년부터 모바일 게임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6년에는 시장규모가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까지 139억 달러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의 모바일 게임시장은 시장규모가 커짐에 따라 경쟁이 치열해졌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IP(지적재산권: 특허권, 상표권, 디자인권을 총칭)를 확보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중국의 특색이 짙었던 게임들이 보편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다만 시장규모가 전 세계 Top3에 들어가는 미국과 일본에 비해, 상위 게임의 매출점유율이 크게 높아 상위 독식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의 한 가지 특이점은 안드로이드(Android) 시장의 자생적 생태계가 구축되었다는 점이다.
한국만 하더라도 구글 플레이의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압도적인 점유율(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 2010년 구글이 철수하면서 안드로이드 시장이 무주공산이 되었다(애플은 중국 정책을 수용하면서 유지). 그 결과 한국의 원스토어와 같은 자국 플랫폼들이 자생하기 시작했고, 현재는 10여 개가 넘는 플랫폼들이 자리잡고 있다. 여러 플랫폼들이 있지만, 현재 4개 플랫폼이 75%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시장이 과점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
그중 텐센트가 QQ메신저를 바탕으로 플랫폼 점유율을 높이며, 20152위 플랫폼에서 20161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

중국 게임업체들은 해외 IP를 흡수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해외 유수 게임업체들과 인수·합병을 진행하고 있다.
텐센트는 최근 세계 1위의 게임 개발회사인 슈퍼셀을 인수했으며, 알리바바는 미국 카지노 게임산업의 최고 기업인 플레이티카를 인수했다. 특히 텐센트는 2011년에 201LOL(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를 인수하며, 온라인/모바일 양대 게임시장의 선두업체들을 보유하게 되었다(블리자드에도 지분 투자).
거대 게임업체들뿐만 아니라 중형 이상의 게임 개발사들도 막대한 자금으로 해외 거점지역을 늘리고 있으며, IP업체와의 제휴를 늘리고 있다. 2015년에 룽투게임즈와 로코조이가 한국의 상장사를 인수했던 것도 그러한 부분 중 하나였다.
중국의 해외시장 진출은 아직까지는 아시아권에 한정되어 있지만, 이처럼 거점지역을 확보하고, 인수·합병·제휴 등을 통해 점차 북미, 유럽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다.
중국 게임업체들은 앞으로 커져가는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게임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포스트는 중국주식 선강퉁 : 2Google을 찾아라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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