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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와 증시에 대한 8가지 전망

돈 되는 재테크/중국주식 선강퉁

by 스마트북스 2016. 12. 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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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중국 경제와 증시는 어떻게 될까?

 

첫째, 도시화에 따라 국민의 소득이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제의 패러다임을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바꾸고 있으며, 도시화를 통해 소비를 적어도 60% 이상까지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둘째, 정부는 경제성장의 목표를 소비 증가 10% 이상, 경제성장률 6.5% 이상으로 보고 있다.(2017년의 경우 경제성장률이 6.5%대에서 추가 하락을 멈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당분간은 경제성장률을 크게 높이는 정책을 쓰지 않고, 내수 및 국산 매출, 그리고 중국산의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셋째, 지난 몇 년 동안 도시주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 증가율은 명목GDP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제성장률이 6.5%대 이상에서 하락 안정화되면 구조조정으로 인해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유동성이 가계와 중소기업으로 더 많이 흘러 들어가게 되면, 소비가 점차 증가해서 중장기적으로 기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래서 앞으로 중국 제조업의 영업이익률이 증가하고 세전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째, 중국은 기업의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고, 매출 증가율이 좋으며, 주식시장이 채권시장과 비교했을 때 저평가되어 있다. 이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주식가치를 평가하는 잔여이익모델 등으로 계산해 보았을 때도 중국 증시는 상승 여력이 있다.

다섯째, 그동안 한국 기업들은 중국의 경제가 급성장함에 따라 큰 수혜를 입었다. 하지만 중국의 경제성장이 하락 안정화됨에 따라 이러한 수혜는 2009~2011년보다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그래도 한국이 중국 경제성장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는 국가 중 하나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여섯째, 한국의 투명성 순위는 세계 7위로 여전히 중국보다 높다. 그래서 선진국 투자자금의 일부는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국에 투자하는 형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기업의 투명성은 해외기업 인수, 해외 상장, 세계 2위의 경제규모 등을 감안할 때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다. 이는 중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일곱째, 세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 중국의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진다. 그러므로 중국 경제가 안정화(normalization)가 되기만 해도, 주식시장이 추가로 상승할 힘을 가지게 된다. 또한 세계 경기가 회복 기미를 보이면 중국 증시의 상승 여력은 더욱 커질 것이다.
 
여덞째, 중국 증시는 앞으로 경제성장률보다 기업실적에 민감해질 것이다.
2015년 말까지 경제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는데, 현재의 상해종합지수는 이러한 하락세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 이제 경제성장률이 하락세를 멈추고 6.5%대 이상에서 안정을 찾을 것이다. 그러므로 6.5%대의 성장률만 유지해도, 증시에서 상승하는 구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변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언론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이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됨에 따라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다.
경제가 성장함에 따라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 드라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중저가의 고품질 수입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또한 의류, 의약 및 분유, 제과 등의 음식료, 핸드폰 및 IT 제품, 자동차 부품의 외국산 구매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국민들의 구매능력이 향상되면 장기적으로 중국산 대 외국산(중국 내 생산 포함)의 경쟁에서 외국산 우수 제품을 선호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중국산의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부품, 그리고 중간재 위주의 수입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가 하락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세계 경제성장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기도 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늠하기 쉽지 않은 변동성 장세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적어도 향후 2년간은 이것이 세계 금융위기와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세계 시장에서 이 변동성 장세를 잘 활용한 매수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 그런데 신흥국 투자에서 중국을 빼놓을 수는 없다. 그러기에는 중국 증시의 가치가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중국 같은 제조업 강대국에 대한 투자는 지속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바로 옆에 있고, 우리가 크게 의존하고 있는 세계 경제규모 2위인 G2 국가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 10년 앞을 내다본 투자, 그것은 중국에 대한 공부와 투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이 포스트는 중국주식 선강퉁 : 2Google을 찾아라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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