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2014년 1,493억 7,300만 달러에서 2019년까지 연평균 10.6%가 성장해서 2,475억 4,500만 달러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미디어 산업은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디지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크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의 1인당 GDP는 2015년 7,990달러에서 2020년 10,416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반해 GDP 대비 콘텐츠 시장의 비중은 아직 1.4~1.5% 수준에 불과하다. 이는 미국과 일본, 한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치여서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미디어 산업의 성장성은 경제발전 속도 및 소득수준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중국의 경제가 발전하고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자연스럽게 문화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1인당 GDP는 지난 5년 동안 연평균 12.3% 성장했고, 2015년에는 7,990달러를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10,416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년 동안 중국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연평균 13.5% 성장해서 1,494억 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는 문화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2009년부터 문화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투자와 지원을 늘리고 있으며,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중국 문화산업의 부가가치는 2009년부터 5년 동안 연평균 19.3% 증가해서 2013년 2조 위안을 돌파했다.
중국 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GDP 대비 약 1.42%이다. 일본의 GDP 대비 콘텐츠 시장의 비중은 3.77%, 미국은 3.76%, 한국은 3.08%인데, 이들과 비교했을 때 아직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1인당 콘텐츠 소비량도 110달러로 한국의 1,011달러에 비해 매우낮다. 중국의 콘텐츠 시장은 이처럼 성장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앞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
중국의 콘텐츠 시장규모는 2016년 일본을 추월해서 세계 2위 시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9년까지 연평균 10.6% 성장하고, 이후에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중국의 드라마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20%가 증가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중국 드라마는 독립제작사가 제작하여 방송국에 판매하는 형태인데, 300개의 방송국과 2,200개 이상의 TV 채널에서 유통된다.
예전에는 다수의 방송 채널들이 공동으로 드라마 판권을 구매해 동시에 방영했지만, 최근에는 시청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 채널이 독점적인 판권 계약을 요구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 TV 프로그램의 장르별 점유율은 드라마(31.5%), 뉴스/시사(14.2%), 예능(11.4%) 순으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광고 수입 기여도도 크다. 따라서 고품질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방송국들이 드라마 구매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
2005년 이후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드라마를 제작하는 국가로 성장했다. 2013년의 경우 드라마 441편, 15,770회가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광전총국, SAREF)으로부터 발행 허가증을 받았다. 같은 해에 신규 드라마는 209편이 방영되었고, 지난 3년 동안 연평균 8천~9천 회의 신작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2012년 137개 회사가 드라마 제작 허가증을 발급받았으며, 6,175개 회사가 방송 프로그램 제작 경영 허가증을 받았다. 민영 제작사는 5천 개가 넘어 방송영상 산업에서 프로그램 제작의 핵심 역량이 되고 있다.
2015년 중국 드라마의 평균 제작비는 190만 위안으로 매년 3~5%씩 상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프리미엄 드라마의 제작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 포스트는 『중국주식 선강퉁 : 제2의 Google을 찾아라』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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