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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밝은 유대인, 경제 교육 비결은?

좋은 부모/우리아이 부자습관

by 스마트북스 2019. 1. 1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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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밝은 유대인, 경제 교육 비결은?

교육의 시작은 식탁에서

 

유대인의 교육은 식탁에서 시작된다. 유대인들은 식탁예절을 매우 중요하게 가르친다. 감사한 마음으로 골고루 먹고, 충분히 대화를 나누면서도 늘 예의를 지킨다 유대인들은 가족 식탁에서 구약성경을 인용하고, 아이들에게 탈무드, 미드라시에 나오는 받고자 하면 먼저 주라는 황금률의 지혜를 가르친다. 또 감사기도로 식사를 시작하며 온 가족이 끊임없이 대화한다. 그들은 식탁에서 침묵하는 것이 가장 심한 벌이라고 생각한다. 가족 간의 풍부한 대화는 전두엽을 발달시키는 또 하나의 조기교육이며, 최고의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것이다.
유대인들에게 식사 시간은 사회적 활동을 배움과 동시에 경제습관을 배우는 부의 출발점이 된다.
유대인들은 가족의 식탁에서 중요한 대화가 시작되어 확대되어가도록 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부터 말하는 법, 토론하는 법,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법, 예의 등을 식탁에서 교육한다. 부모는 대화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답을 찾고 어떤 환경에서도 강인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회복 탄력성을 가르친다.
토요일은 예배 외에 온종일 온 가족이 함께 하며 식사하고 대화한다. 식사 시간은 가족이 서로 사랑하며 나누는 치유의 장이 되기에, 밖에서 받은 상처도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치유한다.
유대인 아이들은 식탁 앞에서 어린 시절부터 대화의 기술을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한 뒤에는 세계 곳곳에서 국제적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그들의 대화 기술에  더해져 종종 세계적인 부를 이뤄내기도 한다.
 

아기 때부터 돈을 가르친다

유대인은 아기가 걸음마를 하기 전부터 동전을 쥐어주며 늘 저금통에 저축하는 습관을 가르친다. 저축하는 통과 기부하는 통을 따로 마련하여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저축습관과 기부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설사 돈을 관리하다 실수해도 자신이 책임지도록 가르친다. 이렇게 자란 유대인 아이는 어릴 때부터 돈 관리와 경제에 눈을 뜨게 된다.
또 부모들은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돈을 쥐어주고 함께 시장에 가서 직접 사용해보도록 가르친다. 가족 통장을 만들어 이웃을 위해 함께 모아 기부하는 경우도 많다    

부모의 일터에 아이를 데려간다

우리나라에서는 부모가 장사를 하면 자녀를 일터에 오지 못하게 하고 그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들은 다르다. 유대인 부모는 부모의 일터에 아이가 참여하게 한다. 장사하는 것을 함께 돕고 경험하게 함으로써 경제의 중요성, 이익과 분배에 대해서도 가르친다. 또 현장에서 고객을 대하는 태도, 돈을 관리하는 방법, 수입과 지출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힘들게 번 돈을 아껴 쓰는 지혜도 몸소 가르친다. 또한 가족 식탁에서도 이런 이야기들을 자연 스럽게 나누곤 한다.
 

성인식 선물 3가지

유대인 아이들은 남자 만 13, 여자 만 12세가 되면 성인식을 하는 데, 이때 축하선물로 성경, 손목시계, 축의금을 받는다.
성경을 주는 것은 지금부터는 부모의 중간 역할 없이 신과 독대 할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라는 뜻이고, 손목시계는 약속과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뜻이다. 그리고 축의금은 일생의 종잣돈으로 독립을 준비하라는 뜻으로, 부모나 친지로부터 성인식을 치른 아이들은 부모님 품을 떠날 때까지 축하금을 스스로 관리하게 된다. 어릴 때부터 책임감을 가지고 경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셈인데, 아이가 자라 독립할 때는 성인식 때 축의금으로 받아 관리했던 돈을 활용한다.
 
이렇게 교육을 받은 유대인 아이들은 자라서 경제의 주역으로 중심을 잡게 된다. 유대인의 경제관념은 우연히 형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문화와 교육으로 다져진 것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이 포스트는 우리아이 부자습관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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