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만 잘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공부를 잘한다는 것은 성실하다는 얘기다. 하고 싶은 것을 참고 엉덩이를 깔고 앉아 반복하고 반복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공부이기 때문이다.
물론 성실하게 살면 먹고사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다. 경제적 자유나 부자와는 다소 거리가 멀다.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보통 사람과 무엇이 다르기에 부자가 될 수 있었을까? 성실함 외에 무엇이 더 필요한 것일까?
현대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월소득이 300만 원 미만인 계층의 삶의 만족도는 56.7%인 반면, 월소득 600만 원 이상인 경우 삶의 만족도는 83.8%로 훨씬 더 높았다. 또한 자신을 중산층으로 느끼는 체감 중산층의 경우에도 월 소득이 400만 원인 경우보다 500만 원 이상일 경우 삶의 만족도가 크게 높았다.
적당한 돈만 있으면 된다는 것은 자기합리화일 뿐이다. 솔직히 돈은 많을수록 좋다. 돈은 이 사회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최고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는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돈에 대한 확고한 생각을 반드시 가르쳐야 한다. 돈과 행복은 맞닿아 있다고. 돈이 줄어들수록 우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줄어든다고 말해주어야 한다.
소수 민족인 유대인이 경제적 성공과 세계적 명성을 얻게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자녀와 함께 식사하기’, ‘경제공부’, ‘역사공부’를 최고의 덕목으로 여긴다. 또 어려서부터 돈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며,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돈에 대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반면 우리는 돈에 대해 질문하는 데 서툴고, 돈을 화제에 올리는 것도 불편해한다. 돈과 경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깨닫기 어려운 구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의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를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키울 것이 아니라 인생을 주도적으로 사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 또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이에게도 인식시켜야 한다. 아이들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돈을 얻고, 그에 걸맞는 소비를 할 수 있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는 아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 언제까지 돈을 모으고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는지 아이의 욕망과 돈을 모으는 과정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목표를 향해 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런 경험 속에서 아이는 참을성과 자제력을 키우게 되며, 이것이 사회적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다양한 연구결과로 입증된 바 있다.
공부를 잘하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은 아무 상관관계가 없다. 부자가 되는 것은 끈기와 돈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 그리고 부모의 관심과 부에 대한 교육이 만들어낸 하나의 결과물이란 것을 기억하자.
이 포스트는 『우리아이 부자습관』에서 발췌,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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