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아이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창의력은 하늘에서 내린 재능이 아닙니다.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하고 해결하는 과정 중에 자라는 머리의 근육입니다.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 과정에서 세 번 꼬는 훈련을 습관화하면, 책을 읽거나 글을 쓰더라도 생각의 속도가 빨라지고 독창적인 산출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는 이것을 ‘3번 꼬기 연습’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3번 생각하라는 것이죠.
첫 번째는 한 번 비틀어 생각하고, 두 번째는 비틀어 말하고, 세 번째는 비틀어 글을 쓰도록 훈련하는 것입니다. 처음 생각한 것은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고, 두 번째 생각하는 것은 경험과 체험을 통해 고민해 나온 것들이며, 세 번째 생각하는 것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이 됩니다.
이는 공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요리를 할 때도 두 번, 세 번 생각하면 더 맛있는 요리가 됩니다. 같은 요리라도 유명 셰프들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로 만들죠. 우리집 아이들은 아주 어려서부터 쿠키를 굽거나 김밥을 만들거나 월남쌈을 만들었는데 이 때도 자기만의 레시피가 있습니다. 특히 첫째의 요리는 맛도 좋지만 창의적입니다.
이 포스트는 『똑똑한 모험생 양육법』을 참고로 재구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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